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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얻었다!" 김도영 복귀 초읽기, KIA 타이거즈 가을 DNA 깨어날까? - 광주뉴스TV |
기아 타이거즈 팬들이 밤잠 설쳐가며 기다렸을 바로 그 소식! 팀의 핵심이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김도영(22) 선수가 드디어 기나긴 부상 터널을 지나 복귀를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돌입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개막전 불의의 부상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그가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선수의 복귀를 통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상 회복 OK! 정상 훈련 소견 받고 본격적인 복귀 시동!
KIA 타이거즈 구단은 4월 21일, "김도영 선수가 오늘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았으며,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김도영 선수의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성공적으로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청신호입니다.
이에 따라 김도영 선수는 곧바로 1군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 스케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오는 22일에는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23일에는 함평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출장하여 실전 감각을 조율합니다.
이후 24일 라이브 배팅 등을 통해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1군 무대에서 김도영 선수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시련 딛고 더 강하게! 김도영, KBO 역사를 새로 쓴 '천재 타자'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성한 김도영은 데뷔 첫해부터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데뷔 시즌(2022년) 103경기 타율 0.237, 3홈런, 19타점, OPS 0.674, 2년 차 시즌(2023년) 역시 부상으로 84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OPS 0.824를 기록, 잠재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김도영은 지난 2023시즌, KBO 리그를 그야말로 '씹어 먹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14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비록 KBO 역사상 두 번째 '4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경신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 역시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개막전 악재 딛고 마침내 복귀… KIA 반등의 열쇠 될까?
이처럼 최고의 시즌을 보낸 직후였기에, 올 시즌 김도영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부상 악령이 또다시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즌 개막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돌아가던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것입니다.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의 고전에는 김도영의 공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초 4월 중 복귀가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지난 3일과 14일 두 차례 병원 검진에서도 완벽한 회복 소견을 받지 못하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간 집중적인 재활과 치료에 매진한 끝에, 마침내 훈련 재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김도영은 퓨처스리그 실전 점검이라는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도영의 1군 합류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복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팀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복귀는 최근 주춤했던 KIA 타이거즈 타선에 강력한 엔진을 달아줄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연 김도영이 부상 공백을 깨고 돌아와 다시 한번 KBO 리그에 '김도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복귀가 KIA 타이거즈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 그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모든 야구팬의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광주뉴스TV(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