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 공영민)의 밤을 수놓는 드론의 화려한 비상 고흥군이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를 올해는 더욱 화려하게 재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록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과 음악 패턴이 어우러진 군집비행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드론쇼는 고흥을 드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에서 상설 및 특별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설 공연은 4월 13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기존 500대에서 700대로 확대된 드론 규모로 더욱 웅장한 공연을 선보일 것입니다. 공연 시간은 하절기에는 저녁 9시, 동절기에는 저녁 8시에 시작됩니다.
개·폐막식, 고흥유자축제, 새해 카운트다운, 추석과 설 연휴 등 특별한 날에는 1000대 이상의 드론이 참여하는 군집비행쇼와 함께 스페셜 불꽃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첫 개막공연은 4월 13일 저녁 8시에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권 최초의 1500대 드론 군집비행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AI 기반의 새꼬막 양식어장 관리 드론 비행 시연, 레이저쇼 등으로 구성됩니다.
고흥군은 드론쇼가 열리는 주말마다 녹동항 주변에 먹거리 타운 포차 & 푸드 트럭존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소록대교 경관조명 및 야간 해상 레이저쇼를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녹동항 드론쇼를 통해 고흥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볼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고흥읍 등 주요 축제 행사 지역에서도 드론쇼 스페셜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단 23번의 공연으로 1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15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고흥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광주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