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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년 역사의 울림! 용왕제·선유놀이로 법성포 정체성 빛내다 - 영광 법성포 단오제 |
500년 역사의 깊은 울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던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1만 5천여 명이라는 구름 같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 지난 6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민속문화 대향연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음을 의미합니다.
장세일 군수는 축제를 찾아준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 500년 전통의 숨결, 법성포의 정체성을 담아내다!
국가무형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법성포단오제’는 올해도 그 500년 역사의 깊이를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축제의 핵심을 이루는 용왕제와 선유놀이는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와 함께 당산제, 산신제 등 전통 제례행사가 엄숙하게 봉행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씨름대회,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을 다지는 단심줄놀이, 단오의 대표적인 풍습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연날리기, 신명 나는 상모돌리기, 우리 민족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전통 활 쏘기,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기차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우리 고유문화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광활한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와 오직 지역 여인들만이 참여하여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선유놀이 재현 행사는 법성포 지역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유구한 해양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전통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500년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축제였습니다.
✨ 전통에 현대를 입히다! 창작 가무극과 신규 프로그램 '호응 폭발'!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유구한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새로운 시도들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창작 가무극 ‘빛과 바람과 칠산바다’는 법성포단오제가 가진 전통적인 이야기와 정서를 현대적인 공연 양식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하여,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춤,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이 창작 가무극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귀여운 아이들이 고운 우리 옷을 입고 맵시를 뽐내는 '어린이 우리옷 뽐내기 대회',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 '낙화놀이', 청소년들의 예절과 다도 실력을 겨루는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젊은 세대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 그리고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봄날의 단오버스킹'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의미 있고 즐거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축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 장세일 군수 & 한유경 보존회장,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게!"
장세일 영광군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축제에 대해 “올해 단오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고 서로 공감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장세일 군수는 “법성포에서 느꼈던 따뜻한 정과 넘치는 흥을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주시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준비될 영광법성포단오제에 다시 한번 찾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유경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 역시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깊은 감회를 밝히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유경 보존회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우리 법성포단오제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은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하여 내년에는 모든 관람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한층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이번 축제의 성공은 한유경 보존회장의 노력이 컸음을 보여줍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한편,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청소년 페스티벌, 인기 초청가수 공연,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민속예술 무대 등 현대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법성포 일대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식당,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점 등 지역 상권이 전에 없는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 또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광주뉴스TV(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