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시장 정인화)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지원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급입니다.
이 정책의 대상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마친 49세 이하의 신혼부부들입니다. 올해부터는 재혼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는데요, 단 생애 1회만 지원되므로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전에 받은 이력이 있다면 제외됩니다.
거주 요건으로는 혼인신고 후 부부 두 사람 모두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이 중 한 명 이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어야 합니다. 다만 지급기한 내에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기존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경과 후 1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기한이 6개월 경과 후 1년 6개월 이내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또한 과거에는 아내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부부 중 한 명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위임장 없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061-797-403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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