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전, 노사분쟁 '사전 조율'… 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 - 광주뉴스TV |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건전하고 상생하는 조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바로 노동 분쟁 조정 및 판정 전문 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태기) 및 전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고동우)와 손을 맞잡고, 조직 내 이견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만하게 풀어가기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 4월 8일, 한전과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은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양 위원회와 함께 ' 공정노사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업무협약 '을 공식 체결하며,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적인 시스템 정립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한국전력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내부 문제를 풀어가려는 선제적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공정노사 솔루션 ' 도입이 한전 조직 문화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읍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목표는 명확합니다 노동위원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조직 내 불필요한 마찰 발생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만약 이견이 발생하더라도 이것이 법적 다툼 등 사법적 절차로 비화되기 전에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원만하게 조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즉, 문제의 씨앗이 싹트기 전에 해소하거나, 사안이 커지기 전에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해당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한전 내에서 이견 발생 시, 신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 공정노사 솔루션 '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단순한 중재를 넘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쟁 예방과 조기 해결을 위한 한전과 노동위의 맞손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 공정노사 솔루션 '과 더불어 이번 약정에는 '직장인 고충 처리 프로그램 ' 운영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개별 근로자들이 직장 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예: 인사, 처우, 근무 환경 등)을 사전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풀어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원 방안입니다 직원들의 작은 불만이나 애로사항이 방치되어 조직 전체의 이견으로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제도들을 통해 임직원들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것이 곧 내부 신뢰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분쟁 예방은 직원 고충 처리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전 노사의 특별한 역사와 최근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 한전 노사는 1946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7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마찰 없이 상생과 연대의 전통을 이어왔다"고 언급하며, "특히 최근 회사가 겪고 있는 최악의 재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노사가 극한 대립보다는 끊임없는 소통과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은 더욱 건강하고 발전적인 노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견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의 무분규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춰 더욱 선진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구축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공정노사 솔루션은 이러한 노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한전은 이번 노동위원회와의 파트너십을 단순히 이견 관리 차원을 넘어, 노사 간의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틸리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사 상황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해당 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견 방지와 상생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전력과 노동위원회가 함께 맞손 잡고 추진하는 ' 공정노사 솔루션 ' 도입
마찰을 예방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한전이 국민 곁에 더욱 든든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전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응원합니다
광주뉴스TV(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