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미국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와 손잡고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양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광주산학융합원(원장 이천환, 전남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과 어번대학교가 맺은 '미래차 기술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회의에는 전남대 측에서 AI융합대학(부학장 유용민)과 미래모빌리티학과(학과장 김찬수) 관계자들이.
어번대학교 측에서는 공과대학(부학장 앨런 데이비드, 부원장 유동우) 관계자들이.
그리고 광주산학융합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미래차 기술협력 허브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
미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기업(현대차, 기아차 및 협력사)과 전남대 간의 연계 강화 (기술개발, 성능·인증·품질 기술지원, 전문 지도 및 컨설팅 등).
교환학생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재학생들의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어번대학교는 미국 앨라배마주 어번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조지아주에는 현대차, 기아차 공장을 비롯해 약 40여 개의 부품 협력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협력사를 포함하면 약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입니다.
어번대학교는 이들 기업과 활발한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전남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유용민 AI융합대학 부학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어번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산학융합원 이천환 원장 역시 “업무협약 이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대학 간의 의미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뉴스TV(G-TV)
전남대학교, 미국 어번대학교와 손잡고 미래차 글로벌 산학협력 본격 시동 - 광주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