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침 결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 나주시가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지원을 준비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인 청년 가구 즐거운 아침식사'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간편하고 건강한 한끼 식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밀키트를 지원한다.
주 2회, 총 4주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40명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나주 거주 20~45세 이하 1인 가구다.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촬영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집 앞까지 비대면 배송되고, 모바일 앱으로 레시피를 제공받는다.
실시간 영양 상담도 병행된다.
이같은 편의성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에서는 "신선한 지역 식재료와 쌀을 이용해 밀키트를 구성하므로 농산물 유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인 청년의 아침 결식률이 매우 높다"며 "이번 밀키트 지원으로 건강한 식단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광주뉴스TV